월드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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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러시아, 사우디에 5:0 완승...체리셰프 2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러시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중동 아시아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골잔치를 벌이며 대승을 거뒀다. 러시아는 15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제압하고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2002년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이번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 지키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반면,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했던 사우디는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홈팀 러시아는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하며 대승을 일궈냈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터진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
2018.06.15 -
뢰브 감독 "스페인 사태, 매우 놀랍고 충격적"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의 요하임 뢰브 감독이 월드컵 개막 하루 전 감독을 경질한 스페인의 행보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협회가 위험 부담을 안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전격 해임했다. 그리고 페르난도 이에로를 새 감독으로 내정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 스페인은 물론이고, 세계가 놀랐다. 해임한 이유는 이렇다. 로페테기 감독은 최근 클럽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지네딘 지단이 떠난 후 감독 자리가 공석이던 레알은 로페테기를 후임으로 결정했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레알은 월드컵 직후 로페테기 감독이 팀을 이끌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스페인 축구협회가 격노했다. 협회 측과 아무런 사전 협의가 없..
2018.06.14 -
사우디 감독 "개막전, 모두가 기대하고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사우디아라비아의 후안 안토니오 피치[50, 스페인] 감독이 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쏠리는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의 주인공이 된 것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5일 자정[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한다. 러시마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 경기는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가 맞붙는다. 홈팀 러시아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경기지만, 중동 아시아의 강호 사우디도 만만치 않다. 누가 이길지는 절대 장담할 수 없는 승부다. 역대 전적에서는 사우디가 1전 1승으로 앞선다. 1993년 친선전에서 4:2로 승리한 바 있다. 경기를 앞둔 사우디의 피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개막전에서 경기를 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이런 기회는 흔치 않다. 우리는 선택받은 사람..
2018.06.14 -
해리 케인 "잉글랜드를 위해 120%의 힘 발휘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캡틴' 해리 케인[24, 토트넘]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주장으로서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잉글랜드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예선 탈락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한층 젊어진 잉글랜드는 A매치 10경기 무패[7승 3무] 행진을 달리며 러시아에서의 성공을 기약하고 있다. 최근 치러진 월드컵 출전국과의 평가전에서도 모두 승리하며 기대감은 부풀어 올랐다. 그런 가운데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인 케인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를 통해 "나는 잉글랜드인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내 조국을 위해서 뭐든지 하고 싶다"며 "잉글랜드 대표로 뛰는 이상, 모든 경..
2018.06.14 -
FIFA, 2026년 개최지 발표...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팀캐스트=풋볼섹션] 2026년 월드컵이 2002 한일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공동 개최로 열린다. 이번에는 북중미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서 개최된다. 월드컵 사상 최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집행위원회를 통해 2026 월드컵 개최지를 선정 발표했다. FIFA 회원국의 투표 결과, 전체 199표 중 134표를 얻은 북중미 3개국 연합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들과 경쟁했던 모로코는 65표에 그쳤다. 이로써 FIFA 월드컵은 24년 만에 또 한 번 공동 개최로 치러진다. 지난 2002년 대한민국과 일본이 성공적으로 공동 개최를 했고, 2026년에는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2026 월드컵은 개최지만 증가한 것으로 ..
2018.06.13 -
스페인, 개막 앞두고 감독 교체...로페테기 대신 이에로
[팀캐스트=풋볼섹션]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감독이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러시아 월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무적함대' 스페인 대표팀에서 발생한 일이다. 훌렌 로페테기[51, 스페인] 감독이 경질되고 페르난도 이에로[50, 스페인]가 급히 지휘봉을 잡게 됐다. 스페인 축구협회[RFEF]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스페인은 로페테기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충격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를 이틀 남겨두고 감독이 쫓겨났다. 경질 이유는 로페테기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 때문이다. 기자회견 전날 보도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은 월드컵 직후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에 오른다. 레알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페테기 감독과 계약을 했고, 지난 시즌..
2018.06.13 -
아담스 "잉글랜드의 토트넘 선수, 빅매치 경험 없어 걱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전 잉글랜드 수비수 토니 아담스[51]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다. 이유는 대표팀에 뽑힌 5명의 토트넘 선수들 때문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우승할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목표는 역시나 우승이다. 그 중심에는 토트넘이 있다. 잉글랜드 23명의 명단 중 토트넘 출신 선수가 무려 5명이다. 골잡이 해리 케인을 비롯해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대니 로즈, 키에른 트리피어가 소속팀에서 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케인은 웨인 루니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A매치 ..
201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