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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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헝가리 4:1 완파...獨-伊도 웃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헝가리를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에서 순항했다. 독일과 이탈리아도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네덜란드는 페렌체 수서 스타디움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D조 예선에서 4: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네덜란드는 월드컵 예선에서 연승 행진을 시작하며 유로 2012 조별 라운드 탈락의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초반 원정팀 네덜란드가 먼저 기선을 잡았다. 네덜란드는 전반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1:0으로 앞섰다. 선발 출전한 공격수 저메인 렌스가 상대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땅볼 슈팅을 시도해 첫 골을 작렬했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7분 조르디 클라시에의 파울로 헝가리에 페널..
2012.09.12 -
'최강' 스페인, 졸전 끝에 그루지아에 1:0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그루지아[조지아]에 간신히 승리를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체면을 세웠다. 스페인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그루지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로베르토 솔다도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의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월드컵 예선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동시에 A매치 연승 기록을 4경기로 늘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솔다도를 제외하고는 유로 2012 대회 우승 멤버로 선발진을 꾸린 스페인은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며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지만, 홈팀 그루지아의 골문은 쉽게 열지 못했다. 그루지아는 강력한 수비력을..
2012.09.12 -
이란·호주, 각각 레바논과 요르단에 덜미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란과 호주가 월드컵 예선에서 각각 레바논과 요르단에 무릎을 꿇으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대한민국과 같은 A조에 속한 이란은 11일[한국시간] 베이루트에 위치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이란은 카타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며 조 1위 대한민국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2위 자리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우즈베키스탄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대한민국으로서는 호재다. 이란은 A매치 경험이 풍부한 '백전노장' 자바드 네쿠남과 모하메드 카미리를 중심으로 공격수 모하메드 칼라트바리 등을 선발 기용하며 레바논과 대결을 벌였지만, 결정력 부재에 발목이 잡혔다. 전반 28분 홈팀 레바논..
2012.09.12 -
'블루 드래곤' 이청용, 아쉬웠던 A매치 복귀전
[팀캐스트=풋볼섹션] 모처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에 나서며 큰 기대감을 모았던 이청용[24, 볼튼]이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이청용은 11일[한국시간] 파크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011년 가나와의 평가전 이후 15개월여 만에 출전하는 A매치다. 때문인지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이청용의 모습이 다소 어색했다. 경기력도 그랬다. 2011년 8월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하며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이청용은 지난 5월 오랜 부상 공백을 털어내고 그라운드 복귀에 성공했다. 이후 이청용은 꾸준히 소속팀 볼튼의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청용은 새 시즌이 개막한 뒤로 챔피언십[잉글..
2012.09.12 -
대한민국, 우즈벡과 2:2 무승부...불안한 선두 유지
[팀캐스트=풋볼섹션] 월드컵 예선에서 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던 대한민국이 우즈베키스탄과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11일[한국시간] 타슈켄트 파크타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워정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예선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 승점 7점을 확보했다. 조 선두는 유지했지만, 다음달로 예정된 이란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또는 3위로 내려앉을 수 있다. 이란전에 대한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우즈벡전 무승부가 아쉬운 이유다. 대한민국은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이었다. 특히 상대의 세트피스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실점한 2골을 모두 코너킥에서 내줬다. 대한민국은 전반 13분 ..
2012.09.12 -
제라드 "스털링, 대표팀 주전으로 성장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티븐 제라드[32, 리버풀]가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신예' 라힘 스털링[17, 리버풀]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시즌 소속팀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스털링은 로이 호지슨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로 뛴 경험은 있지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털링은 자신이 태어난 곳인 자메이카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잉글랜드를 택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털링을 비롯해 사우샘프턴 소속의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와 토트넘의 미드필더 제이크 리버모어를 추가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선수들의 부상 여파 때문이다. 테오 월콧과 다니엘 스터리지가 각각 부상과 위염으..
2012.09.11 -
예선 앞둔 델 보스케 감독 "방심해선 안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그루지아와의 월드컵 지역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본격적인 월드컵 2연패 달성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그 시작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이다. 스페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FIFA 랭킹 86위 그루지아를 상대로 월드컵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팀 분위기는 좋다. 스페인은 지난 8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5:0의 완승을 거두며 A매치 연승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다비드 비야의 합류로 공격진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야는 사우디와의 경기서 치른 부상 복귀전에서 골을 넣으며 스페인 최고 골잡이다운 면..
201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