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경기(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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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침묵' 포르투갈, 네덜란드에 0:3 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이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에 완패의 수모를 당하며 A매치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득점에 실패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스타드 드 주네브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실점한 끝에 0:3으로 졌다. 지난해 3월 스웨덴전서 패한 뒤 1년 만에 패배했고, A매치 무패 기록도 14경기에서 끝났다. 앞선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던 호날두는 이날 경기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제대로 된 슈팅 하나 없었다. 결국 호날두는 후반 23분 주앙 무티뉴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났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경기..
2018.03.27 -
'권창훈 선제골' 대한민국, 북아일랜드에 1:2 역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먼저 득점을 하고도 내리 2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대한민국은 24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벨파스트에 위치한 윈저 파크에서 치러진 북아일랜드와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1:2로 졌다. 전반 이른 시간에 권창훈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2골을 내줬다. 무패 행진이 8경기에서 멈췄다. 최근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을 비롯해 기성용, 김신욱, 권창훈, 박주호 등이 선발로 나선 대한민국은 경기 초반 압도적인 볼점유율로 주도권을 잡았다. 거기에 전반 7분 만에 나온 선제골로 앞섰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뚫으며 득점을 만들었다. 박주호가 넘겨준 패스를 권창훈이 침착하게 ..
2018.03.25 -
프랑스, 콜롬비아에 역전패...독일은 스페인과 비겨
[팀캐스트=풋볼섹션] 2018년 첫 FIFA 공식 A매치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한편, '아트사커' 프랑스가 안방에서 콜롬비아에 역전패를 당했다. 미리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으로 불리던 독일과 스페인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종료됐다. 프랑스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2골 차로 여유있게 앞섰으나 수비에서 연이은 실수를 범하며 3골을 헌납한 끝에 패배했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 11분 공격수 올리비에르 지루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 25분에는 빠르고 간결한 역습 한방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프랑스가 손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다. 프랑스의 연속골에도 콜롬비아는 무너지지 않았다..
2018.03.24 -
[종료] 2015년 11월 주요 A매치 일정 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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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스페인 2:0 제압...英과 伊는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어게인 2014 브라질 월드컵. 위기의 네덜란드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물리치고 분위기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종가' 잉글랜드는 전통의 라이벌 이탈리아와 끝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1일 새벽[한국시간]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2: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네덜란드는 A매치 3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스페인은 브라질 월드컵 1:5 참패를 설욕하는 데 실패했다. 홈팀 네덜란드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 공세에 나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3분에는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리드했다. 웨슬리 스네이더가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 스테판 데 브리가 헤딩골을 터뜨렸다. 데 브리..
2015.04.01 -
네이마르 "프랑스전 이겨 기뻐...98년 복수는 아냐"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의 네이마르[23, 바르셀로나]가 프랑스전에서 거둔 승리에 기뻐하면서도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 결과에 대한 복수에 성공한 것은 아니라는 뜻을 전했다. 브라질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프랑스와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3:1의 역전승이었다. 먼저 프랑스에 선제골을 실점했던 브라질은 이후 오스카, 네이마르, 루이스 구스타보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는 브라질에 있어 의미가 있다. 경기가 치러진 경기장이 바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장소인 것. 브라질은 17년 전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월드컵 개최국 프랑스와 우승컵을 다퉜고, 0:3으로 대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그때의 아픔을..
2015.03.27 -
데샹 감독 "둥가, 위대한 선수였어...다시 만나 기뻐"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트사커'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 디디에 데샹[46, 프랑스] 감독이 브라질과의 친선전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 둥가[51] 감독을 반갑게 맞아줬다. 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삼바군단' 브라질과 A매치를 갖는다. 평가전이지만, 양팀 감독들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바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에서 대결을 벌였던 데샹과 둥가가 감독으로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재회하는 것. 그곳에서 데샹은 프랑스의 주장으로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브라질의 주장이었던 둥가는 프랑스에 완패한 쓰라린 기억이 있다. 17년이 지난 지금 두 사람은 나란히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에 데샹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지난날을 떠올리며 "둥가는 위대..
201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