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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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투레 "만치니, 정말 대단한 지도자"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28, 코트디부아르]가 '사령탑'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칭찬하는 한편,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은 데 이어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리그 우승에 근접했다. 리그 1경기를 남겨둔 맨시티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게 된다. 만약, 무승부를 거두거나 패한다면 맨유와 선더랜드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그런 가운데 뉴캐슬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야야 투레는 시즌 종료를 앞두고 만치니 감독에 대해 신뢰감을 드러냈다. 야야 투레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만치니 감독을 ..
2012.05.09 -
리버풀, 첼시에 4:1 대승...FA컵 패배 설욕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첼시를 대파하고 지난 주말 FA컵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리버풀은 9일 새벽[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 8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리버풀에는 큰 의미가 없었던 승리였지만, 첼시는 뼈아픈 패배가 됐다. 첼시는 리버풀전 패배로 리그 4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고 말았다. 첼시는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이번 시즌을 리그 6위로 마감하게 됐다. 앤디 캐롤과 루이스 수아레즈를 선발 출전시키며 투톱을 가동한 리버풀은 FA컵 우승 주역들이 대거 빠진 첼시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은 끝에 전반전에만 상대 자책골을 포함해 3골을 폭발시켰다. 리버풀은 전반 19분 첼시의 미드필더 마이클 ..
2012.05.09 -
이청용, 부상 복귀...웨스트 브롬위치전 교체 출전
[팀캐스트=풋볼섹션] 마침내 그가 돌아왔다. 시즌 개막 전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던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시즌 종료를 앞두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이청용은 6일[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리그 37라운드 경기에 후반 교체로 출전해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해 8월 부상을 당한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지난 4일 2군 경기를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한 이청용은 웨스트 브롬위치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른 감이 없지 않았지만,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팀 사정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리고 후반 35분 출격 명령이 떨어졌다. 이청용은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틴 페트로프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장을 찾은 볼튼 팬들은 기립 박수로 기나긴 재활을 거쳐 복귀한 이청용..
2012.05.07 -
맨시티, 뉴캐슬 격파하고 리그 선두 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가 '난적' 뉴캐슬을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뉴캐슬과의 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갔다. 맨시티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뉴캐슬을 맞아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친 맨시티는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전에 돌입했다. 맨시티는 후반 들어 공세를 퍼부으며 뉴캐슬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럼에도 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후반 중반이 넘어선 상황에서도 0:0의 승부를 계속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상대의 골문을 두드리던 맨시티는 후반 25..
2012.05.07 -
첼시, 리버풀 2:1로 꺾고 FA컵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첼시가 FA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는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하미레스와 디디에 드록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2년 만에 다시 FA컵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첼시의 통산 7번째 FA컵 우승이다. 반면, 칼링컵 우승에 이어 FA컵 우승까지 노렸던 리버풀은 FA컵 결승전에서 아쉽게 첼시에 패하며 더블 달성에는 실패했다. 경기 초반은 첼시가 경기를 주도했다. 드록바와 살로몬 칼루, 후안 마타, 프랭크 램파드 등을 선발로 내세운 첼시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갔다..
2012.05.06 -
아스날, 노르위치와 아쉬운 3:3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갈 길이 바쁜 아스날이 노르위치 시티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또 다시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아스날은 5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노르위치 시티와 3:3으로 비겼다. 첼시전을 시작으로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다. 위건전 패배를 포함하면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이다. 이로써 아스날은 리그 3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직면했다. 노르위치전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아스날은 리그 4-5위 토트넘과 뉴캐슬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하며 두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5위로 추락할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이날 모처럼 벤치 멤버로 이름을 올린 박주영은 소속팀 아스날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내심 출전도 기대됐지만, 경기에는 ..
2012.05.06 -
드록바 "첼시에서의 8년, 내 인생 최고의 순간"
[팀캐스트=풋볼섹션]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는 첼시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34, 코트디부아르]가 8년 동안 몸담았던 소속팀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록바는 최근 영국 국영방송 'BBC 1'의 '그레이엄 노튼 쇼'에 출전해 첼시를 향한 무한 사랑을 과시했다. 드록바는 "나는 첼시를 사랑한다. 지난 8년간 첼시에서 쌓은 선수로서의 경력을 비롯해 첼시에서의 생활 등 모든 것이 내 인생의 최고였다"면서 "돈이 없어도 내 곁에는 가족과 함께 나를 언제나 지지해주는 사람들과 팬들이 있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만족감을 나타냈다. 드록바는 이번 시즌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때문에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차기 행선지로는 '아시아의 맨체스터 시티'로 불리는 중국 슈퍼리그의..
201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