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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확산...유로-코파 대회 줄줄이 연기
[팀캐스트=풋볼섹션]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혼란이 시작됐다. 이미 전 세계 각국 국민들의 건강과 경제가 위기에 직면했고, 스포츠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축구, 농구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시즌이 멈췄고, 오는 여름에 열릴 예정이었던 유로 대회와 코파 아메리카도 내년으로 미뤄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펜데믹] 영향으로 유로 2020 대회를 1년 연기해 2021년에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4년 주기로 개최돼 오던 유로 대회는 갑작스러운 바이러스 공포에 휩싸이며 지난 대회[유로 2016-포르투갈 우승]를 마친 5년 뒤인 2021년에 개막하게 됐다. 60년 역사에 ..
2020.03.18 -
유럽축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비상
[팀캐스트=풋볼섹션]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 여파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축구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한창 시즌 중인 유럽에서는 바이러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리그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확진 판명을 받은 환자 중 하루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이탈리아는 세리에 A를 비롯한 자국 내 모든 스포츠 활동을 중지시켰다. 일단 중지 기간을 4월 3일까지로 정했지만, 재개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일시 정지했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코로나..
2020.03.13 -
AT. 마드리드-PSG, 리버풀-도르트문트 꺾고 챔스 8강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리버풀은 안방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탈락했고, '특급 골잡이' 엘링 홀란드를 앞세워 승승장구하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멈춰 섰다. 12일 새벽[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맞붙었다. 1차전에서 패배한 리버풀은 승리가 절실했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 득점하며 일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르지뇨 바이날둠이 천금과 같은 2차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두 팀의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리버풀이 다시 웃었다. 연장 전반 4분 피르미누가 추가골을 넣었다. 승기가 홈팀 리버풀 쪽으..
2020.03.12 -
'부상병동' 토트넘, 라이프치히에 완패...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계속되는 부상자 발생으로 신음하던 토트넘이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토트넘이 라이프치히에 무릎을 꿇으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쓸쓸하게 퇴장했다. 토트넘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RB 라이프치히에 0:3 완패의 수모를 당했다. 홈 1차전에서도 패배[0:1]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전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비롯해 '해결사' 손흥민과 '신입' 스티븐 베르바인 등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이 역시나 컸다. 1차전 패배로 승리가 절실했지만, 위기의 토트넘이 라이프치히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2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전반 10분과 ..
2020.03.11 -
네이션스리그, 조편성 확정...오는 9월 킥오프
[팀캐스트=풋볼섹션] 네이션스리그가 새 시즌 돌입을 앞두고 조편성 및 일정을 확정했다. '초대 우승국' 포르투갈은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 오른 프랑스, 크로아티아와 같은 조에 속하며 험난한 여정이 예고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조 추첨식을 진행해 대진표를 완성했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네이션스리그는 UEFA 가입국 55개국이 순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쟁을 벌이고, 본격적인 승강제도 도입이 된다. 최종 우승팀은 최상위 A그룹의 각 조 1위만 참가할 수 있는 4강 토너먼트[파이널]를 통해 결정한다. 지난 2018-19 대회에서는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꺾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네이션스리그..
2020.03.04 -
'MOM' 하테보어 "큰 무대서 멀티골 넣어 기뻐"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세리에 A에 소속된 아탈란타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돌풍을 이어가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발렌시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탈란타의 승리를 견인한 한스 하테보어[26, 네덜란드]는 자신의 활약에 대만족 하면서도 남은 2차전을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아탈란타는 20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로나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스페인의 축구 명가 중 하나인 발렌시아를 4:1로 완파했다. 예상하지 못한 3골 차의 여유 있는 승리로 8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아탈란타는 처녀 출전한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 리그를 통과하고 16강에 오른 뒤 이제는 8강 그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아틀란타의 구단 역사가 바뀌..
2020.02.20 -
토트넘, 라이프치히에 패배...챔스 8강행 적신호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 7경기에서 패배가 없었던 토트넘이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의 공백을 절실하게 느끼며 독일의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에 무릎을 꿇었다. 라이프치히는 토트넘 원정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토트넘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에 0:1로 패했다. 안방에서 당한 패배로 탈락 위기에 놓인 토트넘은 2차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8강 진출이 가능하다. 공격 핵심인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홈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최악의 결과는 피했다. 패배 속에서도 2차전 역전 드라마를 위한 발판을 마련..
202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