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DF 푸욜 "레알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어"
2012. 1. 11. 01:52ㆍ#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리그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 와중에 바르샤는 지난 주말 에스파뇰 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을 버티지 못하고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샤로서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이날 경기 결과는 바르샤에 타격이 컸다. 에스파뇰전 무승부로 리그 1위 레알과의 격차가 승점 5점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시즌 바르샤의 리그 우승이 힘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바르샤의 푸욜은 남은 시즌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푸욜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승점 5점은 꽤 많은 점수 차이다. 하지만, 역전은 가능하다. 이를 위해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며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드러냈다.
푸욜은 이어 10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FIFA 시상식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한 팀 동료 리오넬 메시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메시는 지금까지의 모든 기록을 깰지도 모른다. 당분간은 그가 세계 일인자로 군림할 것이다"며 메시를 칭찬했다.
한편, 카탈루냐 더비에서 에스파뇰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바르샤는 오는 16일 새벽 홈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그에 앞서 바르샤는 13일 오사수나와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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