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감독 "베컴, 토트넘으로 오라"
2012. 1. 12. 06:49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베컴은 최근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무산됐다. 가족이 프랑스행을 만류했기 때문이다. 이에 베컴은 현 소속팀 LA 갤럭시와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컴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을 끝으로 만료된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의 레드냅 감독이 베컴 영입 의사를 다시 한 번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1년 전에도 베컴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난 바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베컴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레드냅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베컴이 원한다면 토트넘으로의 입단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에 따른 문제는 전혀 없다. 우린 그가 와주길 바란다"며 베컴의 영입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그는 이어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베컴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며 "(은퇴했던) 폴 스콜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고, 로비 킨은 아스톤 빌라에 입단했다. 다수의 팀들이 이런 베테랑 선수들을 보유하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36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재함을 과시하며 많은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베컴이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할지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베컴이 잉글랜드 복귀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고, 이미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라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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