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 "세계 최고의 MF는 부스케츠"
2012. 1. 15. 10:24ㆍ#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 유스 출신의 부스케츠는 2008년 1군에 합류한 뒤 지금까지 팀의 간판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FIFA 랭킹 1위 '무적함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넒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리오넬 메시와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스타급 팀 동료들의 그늘에 가려져 빛을 발휘하지 못하는 그지만, 부스케츠는 축구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꼽힌다.
사비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바르샤의 숨은 영웅은 부스케츠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그가 보여준 활약을 높이 평가했고,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부스케츠를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칭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알 베티스와의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빈센테 델 보스케 감독도 말했듯이 부스케츠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만약 내가 어떤 선수가 된다면 나는 부스케츠를 선택할 것이다. 그는 과묵하고 겸손하다. 그래서 내 마음에 쏙 든다"며 바르샤 B팀 시절부터 함께한 부스케츠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이어 "부스케츠는 1군 데뷔전에서 이미 세계 최고의 수준임을 보여줬다"라고 말한 뒤 "부스케츠의 강점은 큰 무대에서 항상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치른 결승전을 살펴보면 내 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가 이 팀의 일원이라는 것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며 부스케츠의 존재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팀 바르샤와 스페인의 우승을 도운 부스케츠는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부스케츠는 이번 시즌 리그 14경를 포함 총 25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아직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리그 레알 마드리드가 마요르카에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리그 2위 바르샤는 23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리그 19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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