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킨 "MLS 생활에 만족해...EPL 복귀 No"
2012. 1. 15. 20:45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킨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떠나 LA 갤럭시로 이적하며 미국 MLS 무대로 진출했다. 데뷔 시즌 부상 등의 여파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MLS 컵[챔피언 결정전]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대체로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
이후 킨은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겨울 휴식기를 맞아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한 것이다. 킨은 오는 2월 말까지 아스톤 빌라 선수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시 원소속팀 LA 갤럭시로 돌아가 3월에 개막하하는 2012 시즌에 돌입한다.
킨은 영국 주간지 '선데이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완전 이적으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킨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No"라고 대답한 뒤 "MLS에 만족하고 있다. 입단 후 3개월은 정말 즐거웠다. 가족과 함께 좋은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아일랜드를 위해 계속해서 플레이할 것이다. 여전히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 은퇴할 이유가 전혀 없다. 리차드 던[32]과 셰이 기븐[35]도 계속 뛰고 있고, 기븐은 선수 나이로 이미 50이다(웃음)"며 앞으로도 아일랜드 대표 선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토트넘과 리버풀 등을 거치며 오랜 시간을 함께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킨은 15일[한국시간] 에버튼과의 리그 21라운드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킨은 이날 자신보다 먼저 임대 생활을 시작한 LA 갤럭시 동료 란돈 도노반과 그라운드에서 재회했다. 후반 막판 짧은 시간을 뛴 킨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두 팀의 경기는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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