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교체 출전' 선더랜드, 노르위치에 3:0 대승
2012. 2. 2. 07:44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선더랜드는 2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노르위치 시티와의 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프라이저 캠벨과 스테판 세세뇽 그리고 다니엘 아얄라의 자책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캠벨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승리로 선더랜드는 승점 30점 고지를 돌파하며 리그 8위에 올랐다.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지동원은 후반 29분 캠벨과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전반 21분 캠벨의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선더랜드는 전반 28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추가골은 세세뇽의 몫이었다. 세세뇽은 캠벨의 패스를 팀의 두 번째 골로 연결했다.
전반전에 두 골을 폭발시키며 노르위치 시티를 앞선 선더랜드는 후반 초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더랜드는 후반 시작 9분 만에 나온 노르위치 시티의 수비수 아얄라의 자책골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필립 바즐리의 땅볼 크로스가 골문 앞에서 수비하던 아얄라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선더랜드는 이후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로 영입한 측면 수비수 웨인 브릿지를 비롯해 지동원, 데이비드 메일러를 차례로 기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더랜드는 추가 득점 없이 3:0으로 노르위치 시티를 완파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한편, 풀럼전 대패에 이어 FA컵 32강전에서 4부 리그 소속의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에 패한 뉴캐슬은 블랙번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지브릴 시세가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가운데 퀸즈 파크 레인저스는 아스톤 빌라와 2:2로 비겼고, 풀럼과 웨스트 브롬위치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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