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반 바이텐 "아직 시즌 안 끝났어"
2012. 2. 3. 18:59ㆍ# 유럽축구 [BIG4+]/독일 [GER]
바이텐은 지난달 20일에 벌어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부상을 당하며 루이스 구스타보 디아스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경기 후 진단을 받은 결과 중족골 골절로 판명됐다. 이로써 바이텐은 2개월 정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바이텐은 낙담하지 않았다. 오히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그라운드로 복귀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는 "돌아온다. 부상을 처음 당한 것도 아니다. 내가 어떠한 성격의 소유자인지 모두들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강조하며 시즌 중 복귀를 약속했다.
바이텐은 이어 "부상을 당하는 순간 바로 느꼈다. 더 이상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이다. 뼈가 움직여 통증에 매우 심했다"라고 말했지만, "현재 많은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통증은 사라졌다. 재활에 대한 목표는 정해지지 않았다. 의료진의 결정을 전적으로 따를 것이다"며 완벽한 부상 치료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2006년 함부르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인 바이텐은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살케 04를 비롯해 묀헨글라드바흐와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리그 1위 바이에른 뮌헨은 중요한 시기에 바이텐의 부상 공백으로 수비력 약화를 우려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와 리그 20라운드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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