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콧 결승골' 맨시티, 빌라 1:0으로 격파...선두 복귀
2012. 2. 13. 05:10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3일 새벽[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수비수 졸레온 레스콧의 선제 결승골로 1:0의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전날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내줬던 리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맨시티는 맨유를 승점 2점 차이로 따돌렸다.
홈팀 빌라는 맨시티전 패배로 리그 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리그 3경기 연속 승리를 하지 못했다. 또한, 리그 15위로 추락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도 실패했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게로와 다비드 실바를 비롯해 아담 존슨, 제임스 밀너 등을 앞세워 전반전 빌라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좀처럼 득점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슈팅의 날카로움이 다소 부족했다. 시도하는 슈팅마다 골대를 외면하거나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전도 경기를 주도하며 계속해서 골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18분 마침내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레스콧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레스콧은 밀러의 코너킥을 가레스 베리가 골문 앞에 떨어뜨려 준 것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레스콧의 골로 0:0의 흐름을 깨뜨리며 1:0으로 앞서 간 맨시티는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경기 막판까지 상대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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