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MF 허들스톤, 또 수술대에 오르며 결국 '시즌 아웃'
2012. 2. 16. 07:53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토트넘은 현지 시간으로 1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 허들스톤이 발목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때문에 그의 복귀는 무기한 연기됐다.
허들스톤은 지난해 11월 발목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리고 12월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허들스톤은 순조롭게 재활 치료를 받아오면서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했다. 하지만, 재차 발목 수술을 받게 되면서 일단 이번 시즌 복귀는 힘들어진 상태다. 허들스톤은 이번 시즌 리그 단 2경기에 출전했다.
이에 허들스톤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시즌이 끝났다. 금요일에 수술을 받는다. 내 지금 목표는 100%의 몸 상태로 시즌에 임하는 것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실망감보다는 더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허들스톤이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시즌을 종료하게 됐지만, 남은 시즌 동안 토트넘의 전력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중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허들스톤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3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스콧 파커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어 허들스톤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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