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독과 리켈메 "프림퐁, 앞으로 위대한 선수될 수도..."
2011. 8. 1. 16:35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보카 주니어스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새벽에 열린 아스날과의 '2011 에리메이츠컵'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2:2 무승부. 보카 주니어스는 전반 29분 로빈 반 페르시에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1분 아론 램지에게 추가골을 실점했다.
그러나 보카 주니어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보카 주니어스는 후반 23분과 26분 루카스 비아트리와 파블로 무초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보카 주니어스의 리켈메는 아스날과의 경기를 마친 후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영국'과 인터뷰에서 상대 어린 선수들을 극찬했다. 특히 프림퐁에게 높은 평가를 내렸다.
리켈메는 "아스날의 프림퐁과 잭 월셔는 매우 강한 상대들이었다. 특히 프림퐁은 아스날에서 가장 중요했던 선수다."라고 전하며 자신들과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프림퐁을 향해 엄지를 치켜 올렸다.
보카 주니어스의 팔치오니 감독 역시 리켈메와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 팔치오니 감독은 프림퐁에 대해 "파워도 기술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위대한 선수가 될지 모른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평했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보카 주니어스의 감독과 미드필더 리켈메로부터 칭찬 세례를 받은 프림퐁은 가나 태생의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이며, 지난 2003년 아스날 유스팀에 입단했다. 아직 어리지만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프림퐁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잉글랜드 연령대별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재능을 인정받고 있고, 이번 여름 아시아 투어 및 에미레이츠컵에도 출전하는 등 아스날에서 조금씩 기회를 잡아가는 상황이다. 앞으로 어떠한 선수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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