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튼-토트넘, 각각 선더랜드와 볼튼 꺾고 FA컵 4강행
2012. 3. 28. 06:37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선더랜드와 1:1로 비겼던 에버튼은 28일 원정 경기로 열린 재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버튼은 전반 23분 니키카 옐라비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11분에 나온 데이비드 본의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에버튼은 2년 만에 다시 FA컵 준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선더랜드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볼튼의 미드필더 파브리세 무암바가 경기 중 갑자기 쓰러져 경기가 취소됐던 토트넘과 볼튼의 FA컵 8강전은 토트넘의 승리로 종료됐다.
토트넘은 28일 홈에서 벌어진 볼튼과 FA컵 8강 재경기에서 라이언 넬센과 가르세 베일, 루이 사하의 연속골을 앞세워 3:1의 완승을 거두고 4강행을 확정했다.
이청용의 소속팀 볼튼은 후반 추가 시간에 주장 케빈 데이비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FA컵 2연속 FA컵 준결승 진출의 꿈은 좌절됐다.
한편, 재경기 끝에 간신히 FA컵 4강에 진출한 에버튼과 토트넘은 다음달 웸블리에서 리버풀과 첼시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 2011-12 잉글랜드 FA컵 4강 대진
□ 리버풀 vs 에버튼
□ 토트넘 vs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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