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GK 만단다 "기적이 일어날 거라 믿어"
2012. 4. 3. 08:11ㆍ# 유럽축구연맹 [UCL-UEL]
마르세유는 지난 3월 홈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0:2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어렵게 됐다. 아직 2차전이 남았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1차전에서 승리한 뮌헨이 마르세유를 꺾고 준결승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르세유로서는 이번 독일 원정에서 무조건 2골 차 승리를 거두어야 준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이에 만단다는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적을 믿는다며 뮌헨을 상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단다는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이것은 축구 경기다. 축구 경기에서는 지금도 기적이 일어난다. 우리에게도 그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고 내일 경기에서 100%의 힘을 발휘할 것이다. 후회하는 경기를 펼치고 싶지 않다"며 뮌헨과의 8강 2차전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만단다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르세유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즐기는 마음으로 8강 2차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데샹 감독은 "우린 (8강 2차전에)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역사적인 기회다. 말이 필요 없다. 뮌헨이 준결승 진출에 유리하지만, 우린 강한 정신력으로 8강 2차전을 맞이할 것이다. 우리도 놓은 수준의 전력을 갖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4강 진출이) 어려운 도전이라 해도 우린 즐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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