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프리메라리가, 매우 흥미로운 리그"
2012. 4. 4. 00:06ㆍ#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프리메라리가[라 리가]는 매 시즌마다 20개 팀이 각축전을 벌이지만, 우승 경쟁은 언제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 두 팀 만의 대결로 압축된다. 나머지 18개 팀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과 유로파리그 출전권 그리고 강등을 피하기 위한 생존 싸움을 펼친다. 다른 어떠한 리그보다 양극화가 심한 리그 중 하나가 바로 라 리가다.
이와 관련해 팔카오는 아르헨티나 라디오 '라디오 9'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팔카오는 "바르샤, 레알과 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들은 거대한 클럽이다. 두 클럽과는 경제력뿐만 아니라 실력의 차이도 크다"라고 말하며 두 클럽이 라 리가를 독점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팔카오는 "라 리가에서는 우승 이외에도 많은 경쟁이 일어난다. 많은 클럽이 유럽 대항전 출전권과 잔류를 위해 싸운다. 그래서 라 리가는 매우 흥미롭다"며 라 리가에 대한 불평을 하기보다는 나름 만족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로의 이적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팔카오는 "언론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나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고 한다. 세계적인 클럽에 있으면 다른 클럽의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곳에 온 것은 내 경력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나는 스페인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며 최근 불거진 자신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지난 시즌 포르투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던 팔카오는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뒤에도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하며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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