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뮌헨 상대로 골 작렬...리그 4호골
2012. 4. 8. 05:16ㆍ# 유럽축구 [BIG4+]/독일 [GER]
구자철은 7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1-12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3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왼쪽 측면에서 벨링하우젠이 땅볼로 연결해준 패스를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구자철은 리그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재확인시켰다. 구자철은 뮌헨전 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리그 4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구자철의 리그 4골은 모두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한 이후에 기록한 득점이다.
한편, 동점골을 넣은 구자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우크스부르크는 뮌헨의 벽을 넘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전반 초반부터 홈팀 뮌헨의 매서운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분 만에 마리오 고메즈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이른 시간에 실점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3분 구자철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전반을 1:1로 무승부를 마쳤지만, 후반전 추가골을 허용하며 뮌헨에 무릎을 꿇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5분 뮌헨의 골잡이 고메즈에게 추가 실점을 내줬다.
1골 차로 뒤진 아우크스부르크는 토비아스 베르너와 스테판 하인을 교체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최종 스코어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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