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힐 "토트넘전 어렵겠지만, 자신있어"
2012. 4. 13. 10:12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을 뒤로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는 나름 선전을 펼치며 준결승에 진출해 더블 우승 기회를 잡고 있다.
그런 가운데 첼시는 오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웸블리 구장에서 리그 4위 토트넘과 FA컵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에 케이힐은 'FA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린 최근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토트넘과의 경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있다. 올 시즌을 빛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라고 말하며 토트넘을 상대로 FA컵 준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대신 첼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대행에 대해 신뢰감을 표시했다.
케이힐은 "동료들은 그를 좋아한다. 그는 계속 팀에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 디 마테오는 좋은 사람이고, 우수한 감독이다. 지금까지 잘 해오고 있다"라고 디 마테오 감독대행에 남다른 믿음을 나타냈다.
디 마테오 감독대행이 팀을 맡은 뒤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첼시가 토트넘을 꺾고 2년 만에 FA컵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첼시는 이번 시즌 토트넘과 두 번을 상대했지만, 아직 승리가 없다. 2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토트넘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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