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사 감독 "스포르팅전에서 공격하기 쉽지 않을 듯"
2012. 4. 19. 15:10ㆍ# 유럽축구연맹 [UCL-UEL]
아틀레틱 빌바오는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서 막강 공격력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살케 04[독일] 등을 잇따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오르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때문에 빌바오가 이번 스포르팅과의 준결승에서도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일각에서는 스포르팅이 수비 전술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며 준결승에서도 빌바오의 매서운 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빌바오의 수장 비엘사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비엘사 감독은 스포르팅과의 준결승 원정 1차전을 앞두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스포르팅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살케와 같은 강력한 팀이다"라고 말한 뒤 "그들을 상대로 우리가 쉽게 공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어 "(유로파리그 준결승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다. 그렇다고 유로파리그 경기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는 모든 경기가 똑같이 중요하다. 어떠한 상대와 경기를 하든 마움가짐은 변함이 없다. 경기가 열리기 전 우리는 항상 열의를 보여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스포르팅과의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로 많은 축구팬의 이목을 받고 있는 빌바오가 스포르팅과의 경기에서는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가운데 두 팀의 준결승 1차전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에 열린다.
'# 유럽축구연맹 [UCL-U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케이힐 "바르샤전 승리, 환상적인 결과" (0) | 2012.04.19 |
---|---|
시메오네 감독 "발렌시아의 경계대상 1호는 솔다도" (0) | 2012.04.19 |
디 마테오 감독대행 "승부 안 끝났어...2차전 남았다" (0) | 2012.04.19 |
과르디올라 감독 "홈 2차전에서는 기회 살려야" (0) | 2012.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