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 올해의 선수' 반 페르시 "영광스럽다"
2012. 4. 23. 16:59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반 페르시는 PFA[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 협회]에서 선정한 2011-12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아스날 선수로는 2003-04시즌 티에리 앙리 이후 무려 8년 만이다.
반 페르시가 PFA 올해의 선수에 오른 것은 이미 예고된 일이다.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7골을 폭발시키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반 페르시는 많은 득점뿐만 아니라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소속팀 아스날을 리그 3위로 견인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이런 노력의 대가로 받은 것이 PFA 올해의 선수상인 셈이다.
반 페르시는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것에 대해 "다른 누구도 아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함께 경쟁을 벌인 동료 선수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특별하다. 매주 그들과 치열한 싸움을 펼쳤고, 모든 선수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때문에 그들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에 오른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자 명예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PFA 올해의 선수' 반 페르시는 현재 생애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까지 노리고 있으며 아스날의 전설 티에리 앙리가 2003-04시즌 세운 한 시즌 리그 최다골인 30골[38경기 기준]에도 도전하고 있다. 반 페르시가 속한 아스날은 스토크 시티, 노르위치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단 3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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