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케츠 "레알, 현재로선 가장 상대하기 싫은 팀"
2011. 4. 25. 23:00ㆍ# 유럽축구연맹 [UCL-UEL]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에도 최강 전력으로 스페인 프레메라리가는 물론이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리그에선 2위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8점 차이로 앞서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선 결승 진출을 놓고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부스케츠는 한국 시간으로 25일에 열린 기자 회견에서 "먼저 팀 분위기를 전환해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의 승패는 90분이 아니라 180분에 달려 있다. 방심하지 않고,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준결승 1차전에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가장 대결하기 싫은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강하고 우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에는 훌륭한 선수와 감독이 있다. 준결승 2경기는 막상막하의 승부가 될 것이다." 며 준결승 1차전 상대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부스케츠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 1차전 승리 가능성을 50%로 예상했다. "승리 가능성은 반반이다. 우린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힘든 싸움은 조그마한 플레이 하나가 경기 결과를 좌지우지하게 된다. 국왕컵 결승전과 같은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해서는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 예선 5경기와 아스날,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토너먼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소속팀 바르셀로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도운 부스케츠는 리그에서도 꾸준한 활약으로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1골 3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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