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바르샤 경기 주심, 식사 도중 레알팬들에게 봉변
2011. 4. 30. 20:30ㆍ# 유럽축구연맹 [UCL-UEL]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경기를 마친 슈타르크 주심이 부심들과 함께 마드리드 인근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중에 4명의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 슈타르크 주심은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로부터 모욕적인 욕설을 들었고, 몸싸움 과정에서 폭행까지 당했다고 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식당 직원들이 말리면서 슈타르크 주심 일행과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 간의 충돌은 심각한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경기 내내 석연치 않는 판정을 이어오던 슈타르크 주심은 후반 16분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다니엘 알베스에게 위협적인 플레이를 시도한 홈팀 레알 마드리드의 페페를 퇴장시켰다. 이것이 레알 마드리드 홈팬들의 분노를 샀고, 결국 경기 종료 후 폭력 사건까지 일어나고 말았다.
한편, 페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에 내리 2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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