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FW 제르비뉴, 2011-12 시즌 리그 첫 퇴장 불명예
2011. 8. 14. 03:41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제르비뉴는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에 열린 뉴캐슬과의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는 제르비뉴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었다.
제르비뉴는 로빈 반 페르시, 안드레이 아르샤빈과 함께 아스날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내내 지속적으로 측면 공격을 시도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러나 제르비뉴의 공격은 뉴캐슬의 수비진을 전혀 뚫지 못했다. 공격의 뜻대로 풀리지 않던 제르비뉴는 설상가상으로 후반 33분 뉴캐슬의 악동 조이 바튼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했다. 손으로 바튼의 얼굴을 가격해 주심에게 퇴장 명령을 받은 것이다.
이번 퇴장으로 제르비뉴는 올 시즌 첫 퇴장을 받은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리버풀과의 리그 2라운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골은 고사하고 리그 첫 퇴장의 불명예를 안은 제르비뉴는 지난 7월 이적료 1,20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아스날에 합류했다.
한편, 후반 중반 제르비뉴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인 아스날은 이적설의 두 주인공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미르 나스리가 결장한 가운데 리그 개막전에서 뉴캐슬과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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