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뉴캐슬과 함께 FA로부터 벌금형
2011. 8. 24. 01:39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아스날과 뉴캐슬은 지난 13일 2011-12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두 팀의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급기야는 후반전 신경전을 펼친 양 팀 선수들간의 몸싸움이 일어나고 말았다. 후반 중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진 아스날의 공격수 제르비뉴를 뉴캐슬의 악동 조이 바튼이 신경질적인 태도로 일으켜 세운 것이 발단이 됐다.
이 장면을 지켜본 다른 선수들이 제르비뉴와 바튼이 있는 곳으로 일제히 모여들었고, 이 과정에서 제르비뉴가 바튼의 얼굴을 가격했다. 바튼은 곧바로 그라운드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며 제르비뉴의 퇴장을 유도했다.
결국, 상대 선수를 때린 제르비뉴는 퇴장을 받고 경기장을 떠났고, 몸싸움을 유발한 바튼이 경고를 받는 것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일어난 두 팀의 소란은 마무리됐다.
그러나 아스날과 뉴캐슬은 FA의 징계는 피해가지 못했다. 아스날은 제르비뉴가 퇴장으로 이미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에서 벌금까지 내게 생겼다.
FA가 23일[현지시간]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3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발생한 선수 충돌 사건과 관련해 소속 선수를 통제하지 못한 아스날과 뉴캐슬에 각각 3만 파운드의 벌금형을 내린 것이다.
시즌 초 불운이 계속되고 있는 아스날은 FA의 벌금형에 앞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의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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