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DF 피케, 종아리 부상으로 3주 결장

2011. 8. 24. 15:09#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주전 수비수 제라드 피케가 종아리 부상으로 앞으로 3주 정도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케가 화요일 팀 훈련 중 왼쪽 종아리 근육에 손상을 입었다. 때문에 피케는 앞으로 3주간 결장한다."고 피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피케은 한국 시간으로 27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포르투[포르투갈]와의 UEFA 슈퍼컵은 물론이고 9월로 예정된 스페인 대표팀 경기에도 나설 수 없게 됐다. 스페인 대표팀은 9월 2일 칠레와 친선 경기를 갖고, 6일에는 리히텐슈타인과 유로 2012 예선 6차전을 치른다.

2008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피케는 붙박이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그동안 팀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연패와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역대 개인 최다인 리그 3골을 기록하면서 바르셀로나의 통산 21번째 리그 우승을 돕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월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르셀로나의 주장 카를레스 푸욜은 생각보다 빨리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욜은 3주 후에는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