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링컵 3R 대진 발표...버밍엄 시티와 맨시티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2011-12 시즌 칼링컵 3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시즌 아스날을 꺾고 48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챔피언십의 버밍엄 시티는 FA컵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3라운드에서 격돌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이번 칼링컵 3라운드에서 과거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리즈 유나이티드와 '장미전쟁'을 치른다. 맨유는 지난 2009-10 시즌 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즈와 맞대결을 벌인 끝에 저메인 벡포드[현 에버튼]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한 바 있다.

첼시는 풀럼과 4라운드 진출을 놓고 다투고, 리그컵 최다 우승팀[7회] 리버풀은 2라운드에서 선더랜드를 꺾고 올라온 지난 시즌 리그 1[3부 리그] 챔피언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아스날은 리그 2[4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슈루즈베리 타운과 대결을 펼치고, 이청용의 소속팀 볼튼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년 만에 리그컵 16강 진출을 노린다.

올 시즌 초반 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울버햄튼은 챔피언십 소속의 밀월과 한판 승부를 벌이며 토트넘은 스토크 시티와 격돌한다.

* 2011-12 시즌 칼링컵 3라운드 대진

아스놑 빌라           vs 볼튼
아스날                  vs 슈루즈베리
브라이턴               vs 리버풀
번리                     vs 밀턴 케인스 돈스
카디프 시티           vs 레스터 시티
첼시                     vs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vs 위건 or 미들즈브러
에버튼                  vs 웨스트 브롬위치
리즈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vs 버밍엄 시티
노팅엄 포레스트     vs 뉴캐슬
울버햄튼               vs 밀월
블랙번                  vs 레이튼 오리엔트 or 브리스톨 로버스

올더쇼트 or 칼라일           vs 로치데일
스윈던 타운 or 사우스햄튼 vs 찰튼 애슬레틱 or 프레스톤 노스 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