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 "맨유, 2년 전과 다른 건 호날두의 존재 여부"
2011. 5. 24. 08:40ㆍ# 유럽축구연맹 [UCL-UEL]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는 상황에서도 우승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상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경계심을 잃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23일 기자 회견을 열고 오는 29일[한국 시간]으로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아이슬란드에서 발생한 화산 폭발 여파로 런던까지 비행기가 아닌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고, 2년 전 맨유와 현재의 맨유의 큰 차이는 호날두의 존재 여부라고 언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가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호날두가 없다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 호날두는 매우 뛰어난 선수다. 그의 경기를 볼 때면 항상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맨유는 그 없이도 올 시즌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까지 진출했다." 라고 전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맨유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이어 "우린 팀 플레이에 집중해야 한다.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우린 승리를 위해 싸운다. 결승전에는 전술, 상대의 단점 등 많은 요소가 존재하지만, 유럽 정상에 오르는 것을 강력하게 희망하는 팀이 챔피언이 될 것이다." 라고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항공기를 이용한 잉글랜드 런던으로의 이동이 제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거기에 대해선 전문가와 상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그들이 위험하다고 하면 우린 육로를 통해 이동할 것이다. 자세한 것은 내일 구단에서 공식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 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화산 폭발이라는 자연 재해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아이슬란드 남부에서 화산이 폭발해 4강 상대 인터 밀란의 홈 경기장이 있는 밀라노까지 버스로 이동한 바 있다.
그 후유증 탓인지 바르셀로나는 4강 1차전에서 인터 밀란에 완패하며 결국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도 실패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23일 기자 회견을 열고 오는 29일[한국 시간]으로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아이슬란드에서 발생한 화산 폭발 여파로 런던까지 비행기가 아닌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고, 2년 전 맨유와 현재의 맨유의 큰 차이는 호날두의 존재 여부라고 언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가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호날두가 없다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 호날두는 매우 뛰어난 선수다. 그의 경기를 볼 때면 항상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맨유는 그 없이도 올 시즌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까지 진출했다." 라고 전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맨유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이어 "우린 팀 플레이에 집중해야 한다.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우린 승리를 위해 싸운다. 결승전에는 전술, 상대의 단점 등 많은 요소가 존재하지만, 유럽 정상에 오르는 것을 강력하게 희망하는 팀이 챔피언이 될 것이다." 라고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항공기를 이용한 잉글랜드 런던으로의 이동이 제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거기에 대해선 전문가와 상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그들이 위험하다고 하면 우린 육로를 통해 이동할 것이다. 자세한 것은 내일 구단에서 공식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 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화산 폭발이라는 자연 재해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아이슬란드 남부에서 화산이 폭발해 4강 상대 인터 밀란의 홈 경기장이 있는 밀라노까지 버스로 이동한 바 있다.
그 후유증 탓인지 바르셀로나는 4강 1차전에서 인터 밀란에 완패하며 결국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도 실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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