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대기' 박지성, 퍼거슨 감독의 변칙 전술에 또 희생양?
2011. 5. 29. 02:04ㆍ# 유럽축구연맹 [UCL-UEL]
[팀캐스트=풋볼섹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맞붙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불과 2시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박지성의 출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박지성은 올 시즌 소속팀 맨유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이며 한국인 최다 공격 포인트[14개-8골 6도움] 기록을 새롭게 썼다.
그리고 2년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는 영광도 누렸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진출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 언론과 축구팬들은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 3시 45분에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지성은 결승전을 하루 앞둔 27일[현지 시간] 웸블리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몸을 푸는 정도의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 출전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국내 한 언론에서는 훈련 중 박지성이 심각한 표정으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시를 받는 장면이 찍힌 사진을 게재하며 결장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박지성이 선발로 바르셀로나전에 나설 수도 있고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리 수 있다.
최악의 경우 2008년 첼시와의 결승전 때처럼 그라운드와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결승전을 지켜봐야하는 상황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이유는 퍼거슨 감독이 변칙적인 전술 운용을 즐기기 때문이다. 퍼거슨 감독은 공격적인 윙어를 측면 수비수로 기용하기도 또 골잡이에게 미드필더 역할을 지시하기도 한다.
또 중앙 미드필더를 중앙 수비수로 끌어 내리는 경우도 종종 시도했었다. 부상에 따른 선수 부족 현상을 대처하기 위함이었지만, 그는 늘 변화를 추구하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선수들의 포지션 파괴자로 불리기에 충분한 퍼거슨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막강 공격진을 막기 위한 카드로 수비 능력이 탁월한 박지성을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는 결승 상대 바르셀로나와 국내외 언론들의 예상을 단박에 깨트릴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퍼거슨 감독의 변칙 전술에 또 한 번 박지성의 꿈[자신이 출전한 결승전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밝힘]이 현실이 아닌 꿈으로 끝이 날지 아니면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곧 발표될 출전 명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성은 올 시즌 소속팀 맨유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이며 한국인 최다 공격 포인트[14개-8골 6도움] 기록을 새롭게 썼다.
그리고 2년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는 영광도 누렸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진출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 언론과 축구팬들은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 3시 45분에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지성은 결승전을 하루 앞둔 27일[현지 시간] 웸블리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몸을 푸는 정도의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 출전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국내 한 언론에서는 훈련 중 박지성이 심각한 표정으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시를 받는 장면이 찍힌 사진을 게재하며 결장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박지성이 선발로 바르셀로나전에 나설 수도 있고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리 수 있다.
최악의 경우 2008년 첼시와의 결승전 때처럼 그라운드와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결승전을 지켜봐야하는 상황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이유는 퍼거슨 감독이 변칙적인 전술 운용을 즐기기 때문이다. 퍼거슨 감독은 공격적인 윙어를 측면 수비수로 기용하기도 또 골잡이에게 미드필더 역할을 지시하기도 한다.
또 중앙 미드필더를 중앙 수비수로 끌어 내리는 경우도 종종 시도했었다. 부상에 따른 선수 부족 현상을 대처하기 위함이었지만, 그는 늘 변화를 추구하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선수들의 포지션 파괴자로 불리기에 충분한 퍼거슨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막강 공격진을 막기 위한 카드로 수비 능력이 탁월한 박지성을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는 결승 상대 바르셀로나와 국내외 언론들의 예상을 단박에 깨트릴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퍼거슨 감독의 변칙 전술에 또 한 번 박지성의 꿈[자신이 출전한 결승전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밝힘]이 현실이 아닌 꿈으로 끝이 날지 아니면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곧 발표될 출전 명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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