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도움' 선더랜드, 승격팀 노르위치에 패배
2011. 9. 27. 13:18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한국 시간으로 27일 새벽에 열린 노르위치 원정 경기에서 레온 바넷과 스티브 모리슨에게 연속골을 실점한 선더랜드는 후반 막판 키에른 리차드손의 만회골이 나오면서 뒤늦은 추격을 시도했지만 1:2로 패했다.
전반전 홈팀 노르위치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선더랜드는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실점했다. 공격에 가담한 상대 수비수 레온 바넷을 놓치며 먼저 한 골을 허용했다.
니클라스 벤트너와 스테판 세세뇽을 선발 출전시켜 노르위치 골문을 공략하던 선더랜드는 전반전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한 가운데 상대에 일격을 당하며 0:1로 끌려갔다.
선더랜드는 후반 들어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시작 3분 만에 노르위치의 모리슨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오히려 상대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추가 실점으로 다급해진 선더랜드는 벤치에 있던 코너 위컴과 지동원을 동시에 투입해 추격전에 나섰다. 선더랜드는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맹공을 퍼부었다.
선더랜드는 만회골 사냥이 여의치 않았지만, 후반 41분 지동원이 내준 패스를 왼쪽 측면 수비수 리차드손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노르위치의 골문을 가르며 한 골을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지동원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첫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 골을 터뜨리며 노르위치와의 격차를 한 골 차이로 좁힌 선더랜드는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선더랜드는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노르위치에 1:2로 패해 시즌 3패째[칼링컵 포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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