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델리 伊 감독 "발로텔리, 올바른 길로 접어들고 있어"
2011. 9. 27. 17:46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어린 선수에게 다트를 던지고 차를 몰고 여자 교도소로 돌진하는 등의 기이한 행동으로 늘 구설수에 오르며 비난을 받아왔던 발로텔리가 최근에 벌어진 칼링컵과 리그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사건 사고가 아닌 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발로텔리는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버밍엄 시티와의 칼링컵 3라운드에 출전해 추가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시티의 2:0 승리를 도왔고, 지난 주말에 끝난 에버튼과의 리그 6라운드에서는 후반 교체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해 리그 첫 골을 쏘아 올렸다.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발로텔리에 대해 이탈리아의 프란델리 감독은 '일 마티노'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말하며 "그는 넓은 마음과 깊은 생각을 가진 청년이다. 발로텔리는 서서히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리고 "이러면서 팬들도 발로텔리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지금 그에게 필요한 것은 현재의 모습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다"며 꾸준함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딘 제코와 세르지오 아게로에 밀린 발로텔리가 최근 자신의 활약을 계속해서 이어가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켤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발로텔리는 한국 시간으로 28일 새벽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 유럽축구 [BIG4+] > 잉글랜드 [E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맨유 MF 캐릭 "바셀전 무승부, 진거나 마찬가지" (0) | 2011.09.28 |
---|---|
벵거 감독 "윌셔,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 (0) | 2011.09.28 |
후안 마타 "첼시에서 많은 것 배우고 있어" (0) | 2011.09.27 |
'지동원 도움' 선더랜드, 승격팀 노르위치에 패배 (0) | 2011.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