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 "윌셔,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
2011. 9. 28. 02:21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윌셔는 프리시즌 중에 다친 발목 부상 여파로 시즌 개막 이후에도 계속해서 재활에 매진해왔다. 하지만, 복귀 시기가 조금씩 늦춰지면서 결국 아스날과 벵거 감독은 윌셔의 완벽한 부상 치료를 위해 수술을 결정했다. 이로써 윌셔는 조기 복귀가 물거품되면서 내년 시즘 막바지에 그라운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스날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목 수술을 받은 윌셔는 앞으로 4-5개월 팀을 떠나있을 것이라고 발표하며 그의 장기 결장 사실을 전했다. 윌셔는 "수술을 잘 받았다. 아스날 서포터와 하루 빨리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보고싶다"며 걱정하는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이와 관련해 벵거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27일 "우린 (윌셔의 수술이 성공적이었다는) 긍정적인 소식을 접했다. 그러나 그의 결장이 상당히 길다. 기대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4개월 이상은 결장이 불가피하다.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는 잘 모르겠다"며 월셔의 장기 결장에 따른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도 벵거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기 전 윌셔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로 위안을 삼았다. 그는 "윌셔는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 시즌 종반 복귀해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윌셔가 장기 부상을 털고 돌아와서 활약해줄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았다.
이번 부상으로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윌셔는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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