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네이더 "인테르에서 챔스 우승 또 하고 싶어"
2011. 10. 10. 15:15ㆍ# 유럽축구 [BIG4+]/이탈리아 [ITA]
스네이더는 최근 자국 축구 전문 웹 사이트 'ELF Voetbal'과의 인터뷰에서 "패트릭 클루이베르트가 아약스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을 보고 나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인테르 덕분에 그 소원을 이뤘다. 인테르에서는 모든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물론 인테르에서 다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싶다.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다는 것은 결코 지겨운 일이 아니다"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재현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스네이더의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바람은 이루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소속팀 인테르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커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성적 부진의 이유로 이른 감독 교체까지 감행한 인테르는 현재 리그 17위에 머물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라운드에서 터키의 트라브존스포르에 일격을 당했던 인테르는 모스크바와의 예선 2차전에서도 힘겨운 3:2 승리를 거두며 리그는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통과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테르는 오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챔피언 릴과 조별 예선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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