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동점골' 메시, 호날두 제치고 다시 득점 단독 선두
2011. 11. 7. 15:07ㆍ#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리그 12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달성한 호날두의 추격을 받은 메시는 곧바로 골을 추가하며 하루가 채 가기도 전에 득점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메시는 한국 시간으로 7일 새벽에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이하 빌바오]와의 리그 12라운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1: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에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좀처럼 열리지 않던 빌바오의 골문을 활짝 열었다. 바르세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메시의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두고 시즌 무패 행진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빌바오전에서 한 골을 추가한 메시는 리그 14골로 13골의 호날두를 한 골 차이로 따돌리고 라 리가 득점왕 타이틀을 탈환하기 위한 순항을 계속했다.
마요르카와의 11라운드와 빅토리아 플체니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한 메시는 빌바오전에서도 골을 터뜨려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런 가운데 메시는 오는 11일과 15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해 볼리비아, 콜롬비아를 상대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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