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 유로 2012 본선 진출국 모두 확정
2011. 11. 16. 09:59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유로 2012 본선에는 공동 개최국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를 비롯해 예선 1위로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한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그리스, 잉글랜드, 덴마크, 스페인이 출전하게 된다. 그리고 스웨덴도 유로 예선에서 상위 2위에 오르며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나머지 본선 진출국 4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올랐다. 크로아티아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터키를 물리치고 본선행에 합류했고, 체코는 난적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2연승을 거두며 본선에 올랐다.
24년 만에 유로 본선을 노렸던 아일랜드도 유로 2012 출전 자격을 얻었다. 아일랜드는 에스토니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합계 5:1로 크게 앞서며 당당히 본선에 진출했다.
'유럽의 브라질'로 불리는 포르투갈은 5회 연속 유로 본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유로 2012 예선에서 덴마크에 밀려 플레이오프에 나섰던 포르투갈은 홈 2차전에서 폭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6:2로 완파하고 최후의 본선 진출국이 됐다.
한편, 본선 조추첨은 오는 12월 2일 우크라이나에서 개최된다. 내년 6월 8일 개막하는 유로 2012 본선은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4개 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토너먼트는 단판 승부로 승자를 가리고 정규 시간 9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과 승부차기 순으로 승자를 가린다.
▣ 유로 2012 본선 진출국 [시드 배정]
포트 1 : 우크라이나, 폴란드, 스페인, 네덜란드
포트 2 :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러시아
포트 3 : 크로아티아, 그리스, 포르투갈, 스웨덴
포트 4 : 덴마크, 프랑스, 체코,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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