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ACL] 전북, 일본·중국 챔피언과 한 조에 편성
2011. 12. 6. 21:15ㆍ# 국내축구 및 비유럽축구[K]
아시아축구연맹[AFC]은 6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2년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식을 개최했다. 이 결과 H조에 속한 네 팀 모두가 자국 리그 챔피언들 출신들로 이루어져 조별 예선에서 가장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H조에는 전북을 비롯해 일본 J리그 챔피언 가시와 레이솔,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광저우 헝다 그리고 태국 리그의 챔피언이 속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전북은 다음 시즌엔 조별 예선부터 동아시아 라이벌인 중국과 일본 챔피언을 상대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K리그 준우승팀 울산은 호주이 브리즈번 로어, 중국의 베이징 궈안 등과 한 조에 편정됐고, FA컵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은 2010년 아시아 챔피언 성남은 텐진 테다[중국],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호주]와 함께 G조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의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4장에서 3.5장으로 축소됨에 따라 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한 포항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을 노린다. 포항은 태국 팀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경우 감바 오사카[일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가 한 조를 이룬 A조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과 결승에서 수원과 전북을 잇따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의 알 사드는 자국 리그 성적 부진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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