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스 보아스 감독 "맨시전 패하면 우승 어려워"
2011. 12. 10. 15:16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지난 시즌을 끝으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하고 포르투의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끈 비야스 보아스 감독 체재로 올 시즌을 시작한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 아스날, 리버풀에 잇따라 패하며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무패 행진을 벌이는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격차는 승점 10점 차이다.
이런 와중에 첼시는 오는 13일 새벽[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맨시티와 리그 15라운드를 치른다. 선두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찬스인 셈이다. 그러나 패한다면 리그 우승의 꿈을 이루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맨시티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 회견에서 "우승 경쟁 모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선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하거나 최소한 무승부를 거두어야 한다. 맨시티전에서 패할 경우 리그에서 우승하기가 매우 어렵게 될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맨시티의 수준에 있는 팀은 약점을 차기도 쉽지 않다. 지금까지 그들의 경기한 모습을 보면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있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예선 탈락했다고 해서 그들의 사기가 떨어졌다고 보기도 어렵다"라고 말하며 최그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시티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해 최근 2연승을 거둔 첼시가 홈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를 통해 맨시티에 첫 패배를 안기며 선두권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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