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CWC] 산토스 GK "상대 오른쪽 측면 공략할 것"
2011. 12. 13. 21:48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2011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 챔피언스리그]에서 우르과이의 페냐롤을 꺾고 남미 챔피언에 등극하며 클럽 월드컵 출전 티켓을 획득한 산토스는 오는 14일 도요타 스타디움[일본 도요타]에서 가시와 레이솔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가시와는 플레이오프와 6강에서 각각 오클랜드[뉴질랜드], 몬테레이[멕시코]를 누리고 준결승에 올랐다.
가시와의 경기를 앞둔 산토스의 하파엘 골키퍼는 13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어떠한 팀도 장점과 단점은 있다. 가시와의 경우 오른쪽 측면이 약하다는 것이 단점이다"라고 언급하며 가시와의 오른쪽 수비력을 지젹했다.
하지만, 그는 가시와 소속의 자국 출신 두 미드필더 기량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시와에는 브라질 출신의 선수 레안드로 도밍게스와 조지 와그네르가 활약하고 있다. 하파엘 골키퍼는 이 두 선수에 대해 "그들은 팀의 리듬을 만들고 있다. 또한, 세트피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경계했다.
하파엘 골키퍼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온 산토스의 간소 역시 "두 선수가 가시와의 열쇠다. 그들이 가시와를 이끌고 있다"면서 도밍게스와 와그네로를 경계 대상 1호로 꼽았다. 산토스의 주장 에두 드라세나는 "모두가 결승에 나가고 싶어한다. 경기 초반 과도하게 긴장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오를 다졌다.
처음 클럽 월드컵 무대를 밟은 산토스가 가시와의 상승세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가운데 두 팀의 경기는 14일 저녁 7시 스포츠 전문채널 'SBS ESPN'에서 위성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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