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CWC] '결승전 2골' 메시 "일본에 다시 오고파"
2011. 12. 19. 05:55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바르셀로나는 1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산토스와의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메시는 브라질의 신성으로 떠오르는 네이마르가 속한 산토스전에서 선제골을 포함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산토스와의 결승전에서 2골을 기록한 메시는 클럽 월드컵 골든볼까지 수상해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메시는 2009년 대회에서도 골든볼을 수상한 바 있다.
메시는 산토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매우 기쁘다.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이다. 팀 동료들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며 클럽 월드컵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린 것에 대해 "(지난 2009년 결승전 상대인) 에스투디안테스와의 경기 때처럼 골(결승골)을 넣게 되어 정말로 기쁘다. 그보다도 더 기분이 좋은 것은 팀 전체가 훌륭한 플레이를 펼쳤다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결승전에서 보여준 팀 경기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메시는 일본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메시는 "(일본 팬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매우 따뜻하게 대해줬다. 일본에 또 오고 싶다"면서 2012대회 출전 의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클럽 월드컵 개최국이었던 일본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2년 클럽 월드컵은 2011년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열린다.
한편, 2009년에 이어 2011년 대회에서도 2골을 넣은 메시는 클럽 월드컵 역대 통산 총 4골로 전 포항 스털러스의 공격수로 활약한 데닐손[과라니]과 함께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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