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글리시 감독 "제라드 복귀" 아직 일러"
2011. 12. 21. 02:51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지난 3월 초 사타구니 부상으로 6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던 제라드는 지난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8라운드를 통해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에 이은 골까지 터뜨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노르위치 시티와의 경기 출전 후 발목 부상을 당하며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두 달 넘게 결장하고 있다. 최근 부상에서 거의 회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당분간 경기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 감독은 위건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잭 로빈슨, 스티븐 제라드, 파비우 아우렐리우를 제외하곤 우리에겐 문제가 없다. (제라드의 복귀는) 아직이다. 상황이 발생하면 우리가 소식을 전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경기에도 제라드가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리그 16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크렉 벨라미를 칭찬했다. 달글리시 감독은 "벨라미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빠르고 영리하다. 결정력도 갖췄다. 그가 훌륭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기 있어 좋다"며 벨라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여름 리버풀로 이적한 벨라미는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에서 벨라미의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하며 리그 2연승을 거둔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2일 목요일 새벽 위건과의 리그 17라운드를 치른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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