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FW 고메즈 "26살, 공격수에겐 절정의 시기"
2011. 12. 21. 05:00ㆍ# 유럽축구 [BIG4+]/독일 [GER]
고메즈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뛰어난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8골을 포함해 총 39골을 넣은 고메즈는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16골을 폭발시켰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에서도 8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한 골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활약으로 고메즈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을 리그 선두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독일을 유로 2012 본선에 올려놓았다.
이에 고메즈는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이를 먹은 덕분에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좋은 플레이가 가능했다고 털어놨다. 고메즈는 "내 경력에 있어 최고의 해가 되고 있다. 26살, 공격수에게는 최고 절정의 시기다. 20대 중반은 더 성숙하고 편안하게 싸울 수 있는 경험을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6월 개막하는 유로 2012 본선에 대해 "대표팀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유로 대회까지 기량이 발전한다면 감독님이 나를 저평가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지금의 활약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독일은 유로 2012 본선 조별 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한 포르투갈, 네덜란드, 덴마크를 상대한다.
한편, 전반기 리그를 1위로 마친 뮌헨은 내년 1월 21일 리그 4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리그 18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고메즈는 이 경기에서 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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