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우디네세와 득점 없이 비겨...리그 1위 복귀 실패
2011. 12. 22. 07:20ㆍ# 유럽축구 [BIG4+]/이탈리아 [ITA]
유벤투스는 한국 시간으로 22일 새벽에 끝난 우디네세와의 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긴 유벤투스는 전날 노바라를 2:0으로 꺾고 리그 1위에 오른 AC 밀란에 골득실에서 밀리며 리그 2위로 2011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알렉산드로 마트리, 시모네 페페 등을 앞세워 전반전부터 공세에 나섰던 유벤투스는 많은 슈팅을 시도하며 홈팀 우디네세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정작 골로 연결할 수 있는 유효 슈팅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대부분의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마지막 마무리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 우세한 경기 흐름 속에서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유벤투스는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한 우디네세와 공방전을 벌였다. 후반전에도 좀처럼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상대 우디네세도 마찬가지였다.
유벤투스는 후반 막판 선발 출전한 두 명의 공격수를 빼고 파비오 콸리아렐라와 백전노장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를 잇따라 교체 투입하며 골을 넣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유벤투스의 이런 노력은 모두 허사였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 소리가 들렸지만, 끝내 골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결국, 우디네세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최근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5위까지 치고 올라온 인터 밀란은 홈에서 레체를 4:1로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볼로냐 원정 경기를 떠난 AS 로마는 2:0으로 승리했고, 나폴리도 홈에서 제노아를 6:1의 완승을 거두며 2011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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