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3. 00:00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공격수 조 콜[28, 잉글랜드]가 부상 여파로 인한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조 콜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일 새벽 이청용의 소속팀 볼튼과의 시즌 10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선보이던 조 콜은 후반 17분 허벅지 뒷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 쪽에 본인 스스로 교체를 요구했고 다비드 은고그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조 콜은 경기 이후 검사 결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확인됐고 2주 정도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로이 호지슨 리버풀 감독은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조 콜은 허벅지 근육 쪽에 손상을 입었다. 이런 부상은 회복하는 데 있어 통상적으로 10일에서 2주 정도는 소요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가 첼시와의 경기 전까지 회복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회복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라고 덧붙이며 조기 복귀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다.
리버풀은 볼튼전에서 조 콜을 부상으로 잃는 불운을 겪었지만, 경기 막판에 터진 막시 로드리게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해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에서 연승을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오는 4일 나폴리[이탈리아]와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을 치르며 7일 주말에는 리그 1위 첼시를 상대로 승점 3점 획득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부상으로 이 두 경기에 출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조 콜은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 유럽축구 [BIG4+] > 잉글랜드 [E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지성, 8개월여 만에 유럽 무대서 공격 포인트 기록 (0) | 2010.11.03 |
---|---|
퍼거슨 감독 "퍼디난드 결장, 우린 스몰링이 있다" (0) | 2010.11.03 |
맨유 MF 나니 "난 완벽에 가까운 선수야" (0) | 2010.11.02 |
맨유 MF 캐릭 "챔스,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0) | 2010.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