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0. 20:30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사령탑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주장 카를로스 테베즈에 대해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리버풀과의 시즌 32라운드 일전을 앞둔 만치니 감독은 9일[현지 시간] 영국의 '야후 유로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핵심 전력으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테베즈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만치니 감독은 "테베즈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는 정말 환상적이다." 라고 전하며 올 시즌 맨시티가 리그 3위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해낸 테베즈의 활약을 극찬했다.
그는 이어서 "우린 테베즈와 같은 선수들이 6명 정도는 더 필요하다. 만약 그렇게만 된다면 맨시티는 진정한 강팀이 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만치니 감독의 테베즈를 향한 애정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테베즈가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FA컵에서도 5경기 3골을 넣으며 소속팀 맨시티를 준결승에 올려놓은 상태다. 맨시티 이적 후 그의 득점력은 가히 폭발적이다.
논란을 뒤로하고 2009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지역 라이벌 맨시티로 이적한 테베즈는 첫 시즌 리그 23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맨시티 데뷔 시즌을 보냈고 올 시즌에는 지독한 향수병에 시달리면서도 리그 19골을 기록해 팀내 최다 득점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그의 활약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 있는 만치니 감독이 이적설이 끊이질 않는 팀의 핵심 전력인 테베즈와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에 잔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만치니 감독과 테베즈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2일 새벽 리버풀과 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맨시티에서의 활약으로 유럽 빅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테베즈는 최근 만치니 감독의 전 소속팀 인터 밀란[이탈리아]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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