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DF 퍼디난드 "1-2명으론 메시 막을 수 없어"
2011. 5. 18. 02:00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상대인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를 경계 대상 1호로 지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준결승에서 독일의 살케 04를 6:1로 대파하고 2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2008-09 시즌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다. 당시 맨유는 사무엘 에투와 리오넬 메시에게 연속골을 실점하며 0:2로 패해 2년 연속 유럽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와의 리턴 매치를 앞둔 맨유의 퍼디난드는 잉글랜드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경기장 어느 곳에서든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그와 같은 선수를 수비하는 것은 1-2명으로는 부족하다. 팀 전체가 대처해야 한다." 라고 말하며 이번 시즌 절정의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메시에 대한 극도의 경계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퍼디난드는 "바르셀로나 역시 우리 선수들을 보고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며 자신들도 상대에 있어 두려운 존재라고 밝혔다.
2008-09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닥뜨리는 맨유와 바르셀로나 두 팀의 경기는 오는 29일 새벽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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