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회장 "앞으로 10년 정도는 GK 걱정 없어"
2011. 12. 29. 16:30ㆍ# 유럽축구 [BIG4+]/독일 [GER]
뮌헨은 지난 2008년 14시즌 동안 골문을 지켰던 골키퍼 올리버 칸이 은퇴함에 따라 그동안 그를 대체할 적임자를 물색해왔다. 쉽지는 않았다. 독일의 전설인 칸의 공백을 메워줄 골키퍼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살케 04의 수문장이자 현 독일 대표팀의 넘버원 골키퍼인 노이어에게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고, 올 여름 2,2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영입을 완료했다.
노이어의 영입은 현재로선 성공작이다. 노이어는 뮌헨 이적 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면서 안정된 모습을 선보였고, 시즌 초반에는 리그 8경기 연속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는 등 칸을 이을 재목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러한 그의 전반기 활약을 지켜본 루메니게 회장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이어를 극찬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루메니게 회장은 "노이어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그는 실력뿐만 아니라 성격적으로도 뮌헨에 어울리는 선수다. 그리고 명석한 두뇌를 갖추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노이어를 영입한 뮌헨의 선택은 퍼펙트한 결정이었다. 앞으로 우린 10년 정도 골키퍼 포지션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덧붙이며 오랜 기간 노이어가 활약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만족스러운 시즌 전반기를 보낸 노이어는 다음달 21일 리그 첫 패배를 안겨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리그 2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노이어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총 10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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