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8. 09:00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팀캐스트=풋볼섹션] 3월 FIFA A매치 기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A매치가 열렸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친선 경기를 치러 4:0의 대승을 거두며 2011년 홈에서 열린 첫 A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선발로 나선 아르헨티나는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고 박지성의 팀 동료인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2골을 폭발시킨 멕시코는 파라과이를 3:1로 물리쳤다.
그 외에도 세계 최강 브라질이 스코틀랜드와의 친선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A매치 연패에서 탈출했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 출전한 2010 FIFA 월드컵 개최국 남아공은 아프리카 챔피언 이집트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첼시의 골잡이 디디에 드록바가 2골을 터뜨린 코트디부아르도 베닌과의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2:1 역전승을 거뒀고,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로는 유일하게 8강에 올랐던 가나도 FIFA A매치 기간 중 콩고와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승전보를 알려왔다.
이런 가운데 유럽에서도 유로 2012 예선이 한창이다. 지난 2008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은 체코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I조 1위를 지켰고 스페인에 역전패를 당한 체코는 승점 쌓기에 실패하며 조 선두 싸움에서 멀어졌다.
H조의 노르웨이는 덴마크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해 조 2위 포르투갈과의 승점 차이를 3점으로 벌렸다.
몬테네그로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잉글랜드는 웨일즈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G조 1위로 올라섰고, 헝가리전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4:0의 대승을 거둔 네덜란드도 E조 선두를 유지했다.
A, C, D조의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도 각각 카자흐스탄, 슬로베니아, 룩셈부르크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유로 2012 예선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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