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레알, 보강 필요 없어"
2011. 12. 31. 13:47ㆍ#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2012년 1월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이 열린다. 시즌 중 전력 보강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에 많은 구단들이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 리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1월 이적 시장에 나서질 않을 전망이다. 레알을 이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단언했기 때문.
무리뉴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며 "새로운 선수를 원하지도 않고, 영입할 생각도 없다"라고 못 박았다.
그는 이어 "이적 시장은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팀에게 기회지만, 레알은 그렇지 않다. 모든 선수가 팀 전력에 포함되어 있고, 현 스쿼드로도 후반기에 충분히 순위 경쟁을 벌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지금 선수 구성으로도 남은 시즌을 훌륭하게 보낼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독주를 막기 고군분투하고 있는 레알은 올 시즌 전반기를 마친 가운데 리그에서는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에서도 순항하며 각각 16강에 진출한 상태다. 현재로선 트레블[시즌 3관왕] 달성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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