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 FOX 스포츠 선정 '올해의 감독'
2012. 1. 2. 16:10ㆍ#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폭스 스포츠'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 최고의 축구 감독 톱10을 발표한 가운데 1위는 세계 최고의 팀으로 불리는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차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1년 3년 연속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소속팀 바르셀로나를 유럽 챔피언에 올려놓았다. 뿐만 아니라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와 UEFA 슈퍼컵에서도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를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고, 지난 12월 일본에서 열렸던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하며 화려한 우승 경력을 자랑했다.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우승을 제외하곤 모든 대회에서 우승컵을 싹쓸이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IFA 올해의 감독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의 우승을 견인한 오스카 타바레즈 감독은 '우승 제조기' 과르디올라 감독에 이어 '폭스 스포츠' 선정 최고의 감독 2위를 차지했고, 잉글랜드 1부 리그 19번째 우승을 일궈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3위에 랭크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4위에 올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으로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은 5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멕시코 대표팀의 호세 마누엘 데 라 토레 감독, AC 밀란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LA 갤럭시의 브루스 아레나 감독, 릴의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그 뒤를 이었다.
2011년 아시안컵에서 일본에 우승을 안겨준 이탈리아 출신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도 10위에 오르며 최고의 감독 톱10에 포함됐다.
한편, 올해의 팀에는 2011년 FIFA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일본 여자 대표팀이 선정됐으며 바르셀로나는 2위를 차지했다.
▣ '폭스 스포츠' 선정 최고의 감독 톱10
1위 : 조셉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2위 : 오스카 타바레즈 [우루과이]
3위 :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위 :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5위 : 위르겐 클롭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6위 : 호세 마누엘 데 라 토레 [멕시코]
7위 :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AC 밀란]
8위 : 브루스 아레나 [LA 갤럭시]
9위 : 루디 가르시아 [릴]
10위 :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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