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MF 티아구 "FIFA 발롱도르, 메시가 받아야"
2012. 1. 2. 17:47ㆍ#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초대 FIFA 발롱도르 수상자인 메시는 지난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선보이며 2년 연속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2011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는 메시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가 선정됐다.
메시는 지난 시즌 리그 31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의 리그 3연패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잉글랜드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팀 우승을 도왔다. 메시의 활약은 여기서가 끝이 아니었다. 2011년 한 해 눈부신 플레이를 펼치며 수많은 우승과 함께 했다. 메시는 스페인과 UEFA 슈퍼컵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우승컵을 차지했고, 얼마 전에 끝난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메시는 이러한 활약 덕분에 이번에도 가장 강력한 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바르셀로나의 티아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동료 메시가 FIFA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티아구는 "모두가 메시의 (FIFA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축구에 있어서 넘버원이고, 지난 한 해 많은 공을 세웠다. 때문에 그가 수상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며 메시의 FIFA 발롱도르 수상을 지지했다.
그는 이어 "메시는 언제나 우릴 깜짝 놀라게 한다. 그가 공을 가지고 있으며 무슨 일이든 생긴다. 그런 선수와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다"라고 덧붙이며 메시를 칭찬했다.
메시, 호날두, 사비 3명의 선수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2011 FIFA 발롱도르 주인공은 오는 9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시상식 당일 발표된다.
한편, FIFA 발롱도르를 포함 2회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는 메시는 올해 또 한 번 수상할 경우 네덜란드의 축구 영웅 요한 크루이프[1971, 1973, 1974], 현 UEFA 회장인 미셸 플라티니[1983, 1984, 1985]에 이어 3번째로 3연속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 유럽축구 [BIG4+] > 스페인 [ES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드리아누 "레알, 항상 우리 앞을 가로막는 존재" (0) | 2012.01.03 |
---|---|
바르샤 MF 세스크 "올 시즌 목표는 트레블 달성" (0) | 2012.01.03 |
과르디올라 감독, FOX 스포츠 선정 '올해의 감독' (0) | 2012.01.02 |
무리뉴 감독 "레알, 보강 필요 없어" (0) | 2011.12.31 |